팀장 레드팀이라고 했지?
팀원 네
매니저 레드팀이 뭔데요?
팀장 딴지거는 인공지능. 뭐라고 불러야 돼?
팀원 악플러입니다.
팀장 긴데
팀원 그냥 악플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팀장 아니, 선플로 바꾸자. 안 그래도 악플때문에 열받는데 악플 악플 거리면 더 스트레스 쌓이잖아. 악플을 선플로 바꾸자라는 뜻으로 선플이라고 해.
팀원 네, 알겠씁니다.
팀장 아니야, 아니야. 악플이라고 부르면 더 전투력이 솓구치려나? 그냥 놔둬.
팀원 아, 네.
팀장 야, 악플. 이 문장에 대해 뭐라고 말할 것 같애? 잠깐
악플러: 초면에 왜 반말이야?
팀장: 얘 진정 좀 시켜라.
팀원: 잠깐 꺼두겠습니다.
카랑카랑한 걔네 엄마 목소리. 수다쟁이라며 몰래 녹음해서 학습시켜 임마
걔네 수다쟁이라며
허락 안 받았는데
녹음해놓은 것 있을 거 아냐
연락이 잘
어차피 걔 돈으로 생활하시는데 허락하실거야. 사후 허락 받아
이거 충분히 시험해보고 우리 악동 휴대전화랑 태블릿에 꼭 설치해라. 문자든 SNS든 글쓰기 전에 반드시 필터링! 알았어?
네
야, 내가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겠냐? 걔는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를꺼야 아마. 입만 열면 깬다니까. 지금 도대체 몇 번째냐고! 포털에는 악플 지워 달라고 사정사정하고, 걔는 악플 봤다고 또 오늘 재끼겠니 뭐니 깽판 치고, 악순환이야. 악순환. 끝이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