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
2022년 09월 27일
잘 좀 생각해봐.
하루 종일 그거 할 시간이 없었다고?
겨우 30분이면 충분한데?
밥 먹고 나서 뭐했어?
지하철 안에서는?
그럼,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서는?
정말 1,440분을 보내면서 단 30분 짬 낼 시간이 없었어?
진짜?
에이, 거짓말 같은데.
아무리 바빴어도 30분은 있었잖아!
잠깐 딴생각을 하거나
담배 피우고 커피 마신 건?
옆사람하고 수다는 안 떨었어?
오. 그럼, 오늘은 한 번도 서핑 안 한 거네?
휴대폰 켠 적도 없고.
우리 솔직해지자.
30분이 없었던 게 아니라 마음이 없었던 것 아냐?
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하기 싫어서 바쁘다고 핑계댄 것 아니냐고!
참, 바쁘다는 말은 편해.
사실은 게으른 건데 다들 바쁘다고 하면서 은글슬쩍 넘어가잖아.
좋아하는 거였으면 아무리 바빴어도 짬이 났을 텐데,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거지.
찔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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