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이건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야."
우릴 놔두고 도망간 아버지
첼로. 요즘 세상에 누가 음악을 들어?
"3일치 식량을 주세요. 하루치라도 좋아요!"
"첼로에 기대봐. 따뜻하지? 엄마가 죽고 싶었을 때 첼로 소리를 들었어."
대장, 웬 여자와 어린 여자 아이가 죽은 것 같습니다.
꽃 한 송이를 놓아 아침에 엄마가 죽은 것을 확인한 여자아이는 첼로를 붙잡고 울었다.
"죽었어? 아니요. 숨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데리고 가자."
"불가능합니다. 걸을 수가 없는데 부축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먹을 거라고 놓아줘. 식량도 부족한데. 그 정도 해줘야 하지 않겠나. 메모도 챙겨놔. 걸을 수 잇으면 다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