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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를 친정엄마를 둔 새댁
"바보 같은 줄 아는데, 난 친정엄마랄 사람이 없어서 결혼하는 게 두려워. 드라마를 보면 딸들은 친정엄마한테 참 많이 기대잖아. 그런데, 난 그 여자랑 친하질 않으니까. 급할 때 애를 맡길 수도 없고, 시댁에서 안 좋은 일 있다고 친정에 가서 하소연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명절에 남편과 친정에 가서 쉬길 하겠어. 쳐다보기도 싫을 게 뻔한데. 그 여잔 날 쳐다보지도 않을 테고, 나도 불편하기 짝이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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