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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2022년 07월 04일 2024년 10월 04일

2등은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아니, 2등도 사치다. 그냥 묻혔다. 플래시 소리가 터질 때마다, 찬사의 목소리가 울릴 때마다 더 깊이 더 단단히.

넷 중 가장 늦게 합류했고, 기초도 없던 아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돌아봤더니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재능 더하기 무거운 엉덩이 덕이겠지? 공부만 무거운 엉덩이가 필요한 게 아니다.

사이 좋게 비행기를 탔지만, 돌아올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내가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면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제 나이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일텐데, 이제부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릴 때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과 이끌어주신 스승님께 죄송했고. 나 자신한테 실망스러운 마음 뿐이다. 함께 귀국하는 동료들 모두 말이 없었다. 작은 비행기창 너머 연한 구름이 아득한 안개 같다

 

"너는 무엇 때문에 음악의 길에 들어선거니?"

장면 자발적이었다는데요
장면 사는 이유가 필요해
장면 떠돌이 영혼
발상 칭찬 감옥
장면 무덤행 비행기
장면 나 때문에 누굴 만나기가 싫어요
발상 이런 미니 타자기, 휴대용 워드머신이 있었으면 좋겠다
발상 논란 연구소
장면 죽기로 결심하자,
발상 역사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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