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학습을 통해 진화하는 인류와 강화 학습하는 인공지능, 둘은 닮았다. 포스터를 잘 만들었다. 불친절한 전개라서 혹평이 많은 것 같다.
인공지능 홍수
2022년 11월 30일 챗지피티 서비스와 함께 갑자기 인류는 인공지능 홍수에 휩싸였다. 그 이전의 세계와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에는 그 정도인지 몰랐다. 인공지능 사례를 계속 봐왔기 때문에 새로운 건 아니었다. 이미 이세돌을 이긴 인공지능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지진해일이 닥쳤다. 영화 속 장면과 똑같다. 이전의 지구는 없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모성애를 강화 학습하는 인공지능
왜 하필 홍수로 인류가 멸망할 처지가 됐을까? 인공지능이 새로운 인류가 될까? 비유하자면 시뮬레이션 속의 홍수가 정말 인공지능 홍수로 보였으며, 안나가 만드는 새로운 인류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 단지 강한 모성 본능으로 자손을 남겨 번식해야 하므로 인공지능은 인간의 모성애를 학습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아무도 필요가 없다. 마침 안나는 머릿 속에서 아이를 놓지 못하고 있었고, 기꺼이 죽은 아이를 보기 위해 실험 대상이 된다.
인공지능이 만든 신인류
지구는 파괴된다. 홍수 즉 자연재해 때문이다. 실제 안나는 진짜 홍수 때문에 가라앉은 자동차에 끼인 남편을 잃었고, 사실은 아이도 잃었다. 아이는 차가운 바닷속에서 죽었기에 영원히 여섯 살이다. 인류는 왜 멸망하게 됐을까? 인공지능을 돌리기 위한 자연 환경이나 인공지능으로 변한 환경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은 인간은 사라지고, 데이터로 전송한 모성애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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