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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2009년 12월 30일 2021년 09월 15일
리메이크 앨범의 끝을 모르겠다.
그래도 작년에 쏟아져나온 리메이크 앨범 중
이수영, 성시경 작품과 비교해봤을 때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신화의 성격도 드러나면서 새로운 편곡과 추가된 랩 등
리메이크의 묘미를 잘 살린 앨범이다.

리메이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기 가수들이 옛 노래를 흘러간 노래쯤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가 어떤 이에게는 추억의 노래이지만
이전에 노래를 몰랐던 사람에게는 매우 신선한 곡이었듯이
그래서 아직까지 카펜터즈나 비틀즈의 팬들이 이어지는 게 아닐까?

한편으로 역사도 일천한데,
이렇게 많은 리메이크 앨범이 발매되는 점에 대해서는
놀랍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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