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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2022년 10월 03일 2024년 10월 04일

선생님 제발 떨이라고 부르지 않으시면 안되나요?

 

부모 네?

 

선생님 아무리 데려온 자식이라지만 그래도 자식인데, 아까부터 이름도 아니고 계속 떨이라고 부르시잖아요.

 

부모 (부부가 멎적은 듯 마주 본다.) 아, 네.

 

선생님 애가 참 기본이 됐어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성실하고 열심히 일해요. 요령 피우는 걸 본 적이 없으니까요. 충분히 남들 앞에서 자랑할 만한 아이니까 자부심 갖으셔도 돼요.

 

일부러 이렇게 말했다. 부부에겐 더 어린 딸이 있었다. 아까부터 그 여자애한테 온통 신경이 가있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그들 부부에게 다 큰 남자애는 내놓은 자식이었다. 그 애가 뭘 원하는지, 뭘 잘 하는지 혹은 그애의 미래에 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라도 그 애의 편이 되고 싶었다.

장면 구걸
장면 돈의 역설
장면 떨이
공상/우화 암탉
장면 반문
발상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즉석 채팅
장면 피꺼솟하는 네 발작 버튼이 뭐야?
장면 발각
발상 잘게 쪼개서 거래할 수 있다면
공상/우화 기억 상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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