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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5년 12월 04일 2026년 02월 20일

나뭇가지는 여전히 푸르고,

개울은 한결 같이 재잘대어라.

 

다만 마음의 파동이 달라져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어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맞이하노라.

 

여기까지인가보다.

사무치게 그리웠으나 그만

여기까지인거다.

 

새는 왜 사냐건 묻지 않는데,

인간은 하냥 저 아래에서 바둥대누나.

신기루를 붙잡고 허공을 휘젓는다.

시상 그만 두자
시상 또 시작이야.
시상 나야
시상 제국주의의 수도
시상 9층에서
시상 너는 하나다
시상 여기까지인가 보오
시상 말줄임표
시상 환영
시상 인공지능 말고 사람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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