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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6년 06월 10일 2026년 08월 29일

제국주의 수도에는 낭만이,

그 뒷골목에는 지린내가

진동하는 넝마가 있었다.

 

우아한 3층짜리 오페라하우스

옆 골목에는 가난한 세네갈 이민자가

어린 소년과 함께 구걸 중이다.

 

시리게 하얀 백조가 날아오를 때

시커먼 맨바닥을 긁으며

힘 없는 미소를 지어 보인다.

시상 그만 두자
시상 또 시작이야.
시상 나야
시상 제국주의의 수도
시상 9층에서
시상 너는 하나다
시상 여기까지인가 보오
시상 말줄임표
시상 환영
시상 인공지능 말고 사람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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