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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3년 12월 10일 2023년 12월 26일

하루가 삭제됐다.

하릴 없이 사라졌다.

 

숫자로 기록되나,

흔적이 없다.

기억도 없다.

 

오늘을 지나쳐서

어제가 됐다.

수많은 과거가 됐다.

 

무제의 날들이 모여

생애를 이룬다.

그 이름조차 지워진다.

시상 삭제
시상 회한
시상 점점점점 +1
시상 결코
시상 말로는
시상 나 같은 사람 +2
시상 똑같은 아침
시상 기분 좋은 침묵
시상 옛날 거리
시상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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