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단상

2000년 01월 26일 2019년 11월 09일

아침에는 무심코 담배 한 개비를 들다가
피식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제는 성당에 가지 못했다.
그건 나의 잘못이 아니다.

밤에는 살찐 거울을 보았다.
그래서 오늘 너는 밥을 먹을 수 없다.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없다.
나는 차를 타지 않았고
너의 다리는 부들부들 떨렸다.

나의 영원한 프로메테우스여!
너는 언제나 독수리로부터 해방되려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지고 시무룩한 너

너는 나를 보고 웃었지.
나는 너를 보고 웃을 수 없다.

시상 대화
시상 꿈속에서 가보는 내 고향
시상 뵈지 않는 그 분
시상 내가 만일 죽거든
시상 어떤 날
위로